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건희 별세] 오늘 오전 입관식...삼성 사장단 조문 예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7:38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입관식
전날 늦은 시간까지 정·재계 인사 조문 행렬

[서울=뉴스핌] 심지혜  구윤모기자 =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입관식이 26일 진행된다.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입관식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이후부터는 삼성 사장단들의 조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지난 2012년 1월 12일 당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라스베거스 CES참석 후 입국하며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0.10.25 007@newspim.com

고인은 2014년 5월 10일 밤 서울 자택에서 심근경색을 일으켜 심폐소생술(CPR) 등으로 소생해 치료를 이어왔다. 그러나 정상적으로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고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임종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전날 오후 5시경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두 자녀와 함께 왔다.

그는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를 직접 몰고 왔다.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부인 홍라희 여사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차녀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도 빈소를 지켰다.

빈소에는 이재현 CJ 회장이 3시40분쯤 부인 김희재 여사 및 자녀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내외와 함께 먼저 도착해 조문했다.

이재현 회장은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가족을 무척 사랑하셨고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 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찍 영면에 드셔 황망하고, 너무 슬프고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한다"고 바랐다.

이건희 회장이 첫째 형이자 이재현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과 상속 소송을 벌이는 등 관계가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재현 회장의 조문은 두 그룹간 관계 회복을 향한 좋은 신호로 여겨진다.

현대가(家)에서도 장례식장을 방문해 조문했다.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은 빈소를 방문해 이 회장에 대해 "큰 거목이셨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도 함께 방문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0.10.25 dlsgur9757@newspim.com

오후 7시 25분께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노 실장은 "한국 재계의 상징이신 이건희 회장의 별세를 깊이 애도하며,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유족들에게 전했다.

노 실장 일행은 약 10분간 머물다 빈소를 떠났다. 노 실장과 이 수석은 빈소를 지키던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배웅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오후 9시 46분쯤 빈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장례식장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승연 한화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가 도착했다.

고 이건희 회장의 발인은 오는 28일 치러지고,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 선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장과 별도로, 원불교 신자였던 고 이건희 회장을 예우하기 위해 원불교도 장례를 원불교 교단장으로 지낸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