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30대 A씨와 경기 과천시에 사는 40대 B씨 등 2명이 고창군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역학조사 결과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당구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전북도내 159·160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22일 전북도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0.10.22 lbs0964@newspim.com |
이들은 지난 19~20일 전남 순천만으로 사진촬영차 여행하고 전날 오전 7시30~10시30분 고창군의 한 농장 근처를 촬영했다. 10시30~11시30분 인근 식당에서 식사후 낮12시10~오후3시 고창군내 해수욕장을 촬영했다.
오후 4시~6시 인근 식당을 촬영하는 도중 4시32분에 강남구 보건소로부터 당구장에서 접촉한 사실을 문자로 통보받고 6시20분 고창군 보건소에서 첨체채취했다.
이들은 6시45분 자가용으로 귀경길에 올랐고, 이날 오전 2시20분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부터 양성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방문지 CCTV 확인과 소독을 마치고 접촉자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핸드폰 GPS․카드사용내역․DUR 및 방문지 CCTV 확인 등 추가적인 동선 확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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