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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0일부터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판매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08:57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8:57

수익금 전액 중증화상환자 치료비 지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21년도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을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몸짱소방관 달력은 올해로 7번째다. 지난 6월 제9회 몸짱소방관 선발대회에서 선정된 1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중증화상환자 치료비로 지원된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22 peterbreak22@newspim.com

현재까지 몸짱소방관 달력은 누적으로 총 7만2801부가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총 6억7000만원에 달한다. 154명의 중증화상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2021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은 15명의 몸짱 소방관들과 사진작가 오중석, GS SHOP, ELLE 등 재능기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벽걸이용, 탁상용 2가지 종류로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지난해와 동일한 1만1900원이다. 온라인은 GS SHOP과 텐바이텐, 오프라인은 교보 핫트랙스, 텐바이텐 매장에서 30일부터 판매한다.

달력 출시를 기념해 30일 오후 3시부터 '몸짱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런칭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작가 오중석, 2018년 달력 판매 기부금으로 화상치료를 받고 있는 임미나(54세, 여), 몸짱소방관 2명이 참석한다.

신열우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몸짱소방관 달력 제작 과정에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사회공헌 형태로 동참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통해 우리사회의 희망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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