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16개 단체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출범...디지털 전환 탄력

기사입력 : 2020년10월21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10월21일 15: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기중앙회 등 16개 단체 참가..."비대면 중기 지원 법률 제정 등 요청"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계의 비대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민간기구가 출범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 16개 단체가 참여하는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위원장 김기문)가 출범했다. 

민간협의회는 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전환 촉진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비대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법률 제정 등을 위해 중소기업계의 힘을 모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16개 단체가 참가한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민간협의회에 이름을 올린 단체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해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코스닥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이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중소기업연구원 등 16개 중소기업 관련 단체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게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비대면중소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한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참석해서 출범식을 축하했다.

출범식 행사로 전날 19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된 프레시지 정중교 대표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창업부터 최근 코로나19로 급성장한 배경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장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또한  ㈜구루미 이랑혁 대표이사와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조성우 대표이사 등 2명의 비대면 벤처기업인과 온라인 간담회을 진행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국산 화상회의·교육 프로그램 플랫폼 기업인 ㈜구루미 이랑혁 대표이사는 "영세한 비대면 중소기업도 해외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시장조사와 컨설팅 마케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비대면 모바일 세탁서비스 기업인 의식주컴퍼니(런드리고) 조성우 대표이사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도하여 비대면 중소기업에 대한 벤처 투자와 보증확대는 물론 비대면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준다면 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의했다.

민간협의회 김기문 위원장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화상회의와 재택근무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아직 체감하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영기반 마련과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은 물론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비대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특화된 육성체계를 갖추겠다"며 "향후 민간협의회 건의사항은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