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공간(부산광역시 Decacorn-Space BIFC, 이하 '부산 D-스페이스')에 역량 있는 외국금융기관 등을 유치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입주 희망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D-스페이스'는 부산시가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조성하는 공간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전체 면적 3057.24㎡ 중 1016.09㎡(전용면적 1568.69㎡ 중 521.369㎡)의 규모에 부산 금융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역량 있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10개사 내외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ews2349@newspim.com |
이곳에 입주하는 외국금융기관 등은 1인당 10㎡ 내외의 공간을 3년 단위로 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비, 인테리어 등은 자부담이다.
사업수행 평가를 통해 25년 내에서 연장할 수 있고, 국내 금융업 관련 자문 및 금융·투자 정보 제공, 외국인 임직원 대상 국내 금융 및 생활환경 안내,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 등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신청 자격은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신규 진입하는 상주 인원 1인 이상인 △외국 금융기관 △핀테크 관련 외국기업 △최근 3년간 펀드투자 규모가 50억원 이상인 국내·외 벤처캐피탈 △금융 관련 정부기관·공공기관 및 국제기구 등이다.
부산 내에서 이미 영업 중인 기업(기관)이 사무소만 이전하려는 경우, 부산국제금융센터 시설 보안 등을 고려하여 고객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와 가상화폐 채굴 또는 가상화폐거래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은 제외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20일부터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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