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20일 오전 2시께 부산 사하구 다대동 3층짜리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다.
20일 오전 불이 난 부산 사하구 다대동 3층짜리 한 빌라 2층. [사진=부산경찰청] 2020.10.20 news2349@newspim.com |
이 불로 2층에 거주하던 40대 남녀 2명이 숨지고 옆과 위층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1층에 거주하는 주민이 펑하는 소리에 놀라 밖에 나와보니 2층에서 연기가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이 2층 내부로 진입했을 당시 거실과 욕실에 각각 쓰러져 있는 남녀 두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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