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온정~매화지역을 잇는 지방도 69호선 건설공사가 본격화된다.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가지 이틀간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함께 온정면 소태리 등 구간 해당 지역 8개 리에서 국가지원지방도69호선(온정~원남) 건설공사의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16일 열린 경북 울진의 온정~매화지역을 잇는 지방도 69호선 건설공사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및 노선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사진=울진군] 2020.10.16 nulcheon@newspim.com |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지방도69호선은 지난 2016년 12월,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안)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19년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설계는 오는 2022년 전반기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울진군 온정면 소태리부터 매화면 갈면리까지 총연장 15.5㎞, 2차로 노선이다.
현재 노선은 선형이 불량하고 도로폭이 협소하여 특히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도로개선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가 높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이 종료되면 울진읍 소재지와 온정면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국도7호선의 대체도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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