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KBS 2021년 상반기 드라마 '이미테이션'이 정지소, 이준영부터 데니안, 심은진까지 연기돌이 총집합한 색다른 라인업을 완성했다.
2021년 상반기 방송되는 KBS 예능드라마 '이미테이션'에 정지소, 이준영, 박지연, 윤호(ATEEZ), 강찬희(SF9)와 함께 휘영(SF9), 종호(ATEEZ), 성화(ATEEZ), 산(ATEEZ), 유리, 안정훈, 임나영, 민서, 이수웅, 데니안, 심은진이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웹툰을 원작으로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 아이돌로 데뷔한 이들의 꿈과 사랑, 현실을 들여다본다. 원작 웹툰은 2014년 첫 연재 이후 누적 조회수 4.3억뷰 돌파, 카카오페이지 구독자 373만 명 돌파, 카카오페이지 최대 팬덤 IP 누적 댓글 60만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북미는 물론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에서도 돌풍을 일으킨 대표 K웹툰이다.
특히 탑스타 라리마, 완성형 아이돌 샥스,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 등 작품 속 새로운 세계관이 예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을 연출한 한현희 감독과 김민정, 최선영 작가가 이를 더 탄탄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각 소속사] 2020.10.16 jyyang@newspim.com |
우선 성장형 아이돌 티파티에는 정지소, 민서, 임나영이 캐스팅됐다. 드라마와 영화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정지소는 아이돌 티파티의 센터 마하를 연기한다. 아카데미를 제패한 '기생충'과 신선한 소재가 돋보였던 '방법'으로 작품에 대한 안목을 입증한 정지소의 새로운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민서는 티파티의 리더이자 보컬 '리아' 역을, 아이오아이 출신 임나영은 티파티의 전 센터이자 비주얼 담당 '현지' 역을 맡는다.
티아라 전 멤버 박지연은 아이돌계 가장 잘 나가는 TOP 여자 솔로 '라리마' 역을 맡았다. 아이돌계 탑으로 손꼽히는 춤선과 '문명특급' 열풍으로 대중의 재조명을 받고 있는 박지연이 보여줄 탑스타 활약이 기대된다.
완성형 아이돌 샥스에는 이준영, 강찬희, 종호, 휘영, 유리, 안정훈이 캐스팅됐다. K팝 톱 아이돌 샥스의 센터 권력 역은 이준영이 연기한다. 샥스의 전 멤버 '은조' 역은 강찬희가 맡아 권력과 동갑내기이자 선의의 라이벌, 막역한 절친으로 등장한다. 종호는 샥스의 막내 혁 역을, 휘영은 샥스의 보컬 겸 프로듀서 이현 역을, 유리는 샥스의 예능 담당 도진 역을, 안정훈은 샥스의 리더 재우 역을 맡았다.
열정형 아이돌 스파클링에는 윤호, 이수웅, 성화, 산이 캐스팅됐다. 1세대 아이돌 출신 연기돌들도 대거 합류했다. 데니안은 황금 인맥을 갖춘 능력 만렙의 티파티 기획사 대표 지학 역을 맡았고, 심은진은 아이돌의 일거수일투족을 쫓는 변기자로 등장한다.
KBS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현재를 대표하는 핫루키들과 1, 2세대 국민 아이돌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팔색조 매력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덧입힐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덧붙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진정성 넘치는 드라마틱한 아이돌 세계를 '이미테이션'만의 유일무이한 색채를 더해 종합센물세트 같은 드라마로 찾아 뵐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예능드라마 '이미테이션'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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