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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만든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06:10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06:10

15일 한산초 현장 찾아 정책 추진 성과 살펴.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충남형 온종일 돌봄센터인 서천 한산초 돌봄센터를 찾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이야기' 정책 추진 성과를 살피고 보완책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지사가 학교속 마을 마을속 학교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서천 한산초를 방문하자 이동규 한산초교장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2020.10.15 shj7017@newspim.com

16일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서천 한산초 돌봄센터에서 종사자, 이용자 등과 대화를 나누며 민선7기 핵심 과제인 저출산 위기 극복과 이를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정책 '업그레이드' 방안을 고민했다.

한산초 온종일돌봄센터는 교육청과 지역 주민의 협업 모범 사례로 꼽히며 지난해 하반기 충남형 온종일 돌봄센터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지난 1월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양 지사는 한산초가 운영하는 도서관과 목공실, 상상이룸실, 느티나무 숲, 온종일 돌봄센터, 아우름방 등 시설을 차례로 살폈다. 

상상이룸실에서는 로봇축구와 3D 프린터 활용 목공 제작, 온종일 돌봄센터에서는 소곡주 술지게미 활용 비누 제작 체험을 직접 갖기도 했다.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돌봄센터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2020.10.15 shj7017@newspim.com

이어 진행한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마스크 전달식을 가진 뒤 한산초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와 도교육청, 학부모들이 협업해 만든 한산초 온종일돌봄센터는 대한민국 돌봄 체계에 대해 충남도가 제안한 실험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서천=뉴스핌]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지사는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0.10.15 shj7017@newspim.com

이어 "도는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shj70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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