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이달 19일부터 30일까지 고흥사랑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흥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상품권 구매는 불가능 하나, 가맹점의 현금 환전은 정상적으로 이뤄지며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내달 2일부터 상품권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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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사랑상품권 [사진=고흥군] 2020.10.14 yb2580@newspim.com |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 강화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로 상품권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품권 판매‧환전 대행점도 농협‧축협뿐만 아니라 고흥군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건전한 상품권 유통에 꼭 필요한 조치인 만큼 판매 중단기간 군민과 관광객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