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지표

속보

더보기

2020 인구주택총조사 시작…15일부터 비대면 방식 실시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1:00

반려동물·활동제약돌봄·1인가구 사유 등 추가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의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2020 인구주택총조사'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통계청은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 인터넷·모바일·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해 '반려동물', '활동제약돌봄', '1인가구 사유' 등이 새로운 조사항목에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행정자료를 활용한 등록센서스 방식 전수조사와 국민 20%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로 나눠 실시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우편으로 발송한 조사안내문 참여번호로 인터넷·모바일·전화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조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PC나 모바일·전화 조사에 참여한 가구를 대상으로 추첨해 경품(모바일상품권 3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는 참여 독려문자를 보낸 뒤 오는 11월부터 조사원이 직접 방문할 방침이다. 조사원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방문할 예정이며 방문조사 기간에도 비대면 조사가 가능하다. 응답자가 원할 경우 종이조사표로도 응답할 수 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지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 참여율이 48.6%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은 IT를 활용한 조사방식에 익숙한 편"이라며 "올해도 국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다면 우리의 총조사도 세계적 모범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