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쓰기 속도는 물론 안정성까지 높여
7가지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기능도 적용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SD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O Plus' 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 SD카드 신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빠른 전송 속도를 구현하면서도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SD카드 신제품 'PRO Plus' 와 'EVO Plus'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2020.10.14 sjh@newspim.com |
'PRO Plus' 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32GB(기가바이트)부터 64GB, 128GB, 256GB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모델 모두 4K UHD 와 FHD 영상촬영을 지원한다(EVO Plus 일부 모델 제외).
또한 두 모델 모두 방수와 온도 보증(-25℃ ~ 85℃), 자기장, X-레이, 충격, 낙하, 삽입·제거에서 발생하는 손상까지 총 7가지의 외부 충격에 대한 특수 보호 기능이 적용되며 10년의 제한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맹경무 상무는 "수 년간 다양한 용량의 고성능 메모리카드에 시장의 요구가 있었다"며 "성능, 내구성, 가격 3박자를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으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PRO Plus', 'EVO Plus' SD카드는 32GB·64GB·128GB·256GB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예상 소비자 가격은 각각 128GB 기준 24.99 달러, 19.99 달러이며 256GB 모델은 44.99 달러, 39.99 달러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