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을 통해 농경지 피해면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야생멧돼지 집중포획 및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철선울타리, 전기 목책기)을 통해 유해조수로 인한 농경지 피해 면적이 전년대비 66% 이상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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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멧돼지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삼척시는 야생멧돼지 집중포획단 69명과 농작물 및 주민생명 보호를 위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7명을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15일부터 현재까지 멧돼지 2294마리, 고라니 1455마리 등 전년 1426마리 대비 유해야생동물을 60%이상 대거 포획했다.
또 지난 5년간 농작물피해예방사업으로 25억원을 지원해 1211농가에 철선울타리, 전기 목책기를 설치한 결과 농작물 피해신고 건수는 27건, 피해면적 1만5640㎡로 전년 동기 80건, 피해면적 2만7421㎡보다 66%이상 급감했다.
삼척시는 피해발생지 중심의 피해예방시설 설치와 야생동물 집중포획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