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정착의 일환으로 매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보건정책과에 따르면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활동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주민이 직접 함께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 정착의 일환으로 매화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한다. [사진=시흥시] 2020.10.13 1141world@newspim.com |
이번 매화동 치매안심마을은 연성동, 신현동, 미산동, 죽율동, 신천동에 이어 시흥시 6번째 치매안심마을이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한 현판식을 시작으로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카페, 방문형 쉼터운영 등을 진행한다.
또 지역사회 치매극복선도기관인 북시흥농협, 매화파출소, 매화교회, 도창동 성당, 새마을금고매화지점, 목감종합사회복지관매화거점센터, 지역주민활동가와 함께 올바른 치매 이해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은화 치매정책팀장은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치매관리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한 치매안심마을 운영으로 치매친화적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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