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하이일드펀드 공모주 혜택 종료 임박...금융당국 "검토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모주 10% 우선 배정' 오는 12월 31일 일몰
저신용 기업들, 채권 발행 어려워...어려움 토로
금융당국 "공모주 청약제도 등 시장 전체 손질 중"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신용도가 낮은 채권에 투자하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의 종료가 임박했다. 지난 2014년 5월에 도입된 하이일드펀드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 기한은 올 연말까지다. 금융당국은 연장 여부에 대한 입장이 늦어지면서 비우량 채권시장이 고사위기에 몰렸다. 금융당국은 현재 공모주 청약 등 공모주 시장에 대한 개인과 기관 배정 물량 비율 등을 손질하고 있어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 연말까지 기한인 하이일드펀드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에 대한 연장 여부를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 이 때문에 비우량채 시장은 이미 쪼그라 들대로 쪼그라 들었다. 더욱이 저신용등급 기업들은 비우량채권 발행을 포기한 상태다.

하이일드펀드는 신용도가 낮은 대신 수익률이 높은 고수익·고위험의 채권형 펀드를 말한다. 비우량 회사채 시장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대표적인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로도 유명하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BBB+)은 채권을 발행에 자금을 조달받고 있는데, 이들 채권이 하이일드펀드에 편입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투자자로부터 자칫 외면받기 쉬운 하이일드펀드에 수익이 나는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을 부여해왔다.

채권시장 한 관계자는 "금융위원회가 혜택 연장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못내리고 있다"며 "오는 12월31일 전까지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이 연장이 되면 문제가 없는데, 사실상 펀드 자금 모집하는데 한달 이상이 걸리고 채권 발행에도 절차가 있어 실무적으론 빠듯한 기한이다"고 토로했다.

저신용등급 기업들은 사실상 정부의 공모주 10% 우선 배정 혜택이 일몰(종료)됐다고 보고, 채권 발행 작업을 중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산운용사 역시 저신용등급 채권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보니 'BBB+'이하 채권 매입 등을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런 기조는 사실상 올 상반기부터 지속됐다. 저신용 등급 채권을 매입하는 주체는 대부분 연기금 등의 기관들인데, 기관들 마저 코로나19로 고수익·고위험 상품을 외면하고 나선 것이다. 개인들에게 상품을 파는 증권사들도 판매를 서서히 줄여왔다.

결국 하이일드펀드가 외면받으면서 저신용등급 기업들만 '발을 동동'거리고 있는 형국이다. 저신용 등급 기업들은 또 다른 자금창구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등에 문을 두드리고 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은행의 금리는 금융투자업계에 비해 비싼 편이다. 또 자칫 국책은행을 찾아갈 정도로 어려운 상황인 기업으로 낙인될 우려도 있다. 이렇다 보니 부도 직전의 기업들이 아니고선 은행을 찾아가는 것은 꺼리고 있다.

하이일드펀드 규모는 감소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일드펀드 잔액은 지난 2017년 말 2조2904억원에서 올 상반기 기준 9505억원으로 60%가량 감소했다. 하이일드펀드에는 통상 3~4조원의 자금이 몰리게 된다. 여기에는 비우량채권이 45~50%가량 담기는데, 이렇게만 되면 비우량 채권시장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는 게 채권시장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검토 중이라는 입장이다. 금융위는 "공모주 청약제도 등 시장 전체를 먼저 들여다보고 있다"며 "개인과 기관 배정물량 등에 대해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중으로 공모주 시장 체제 개편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공모주 시장 관련 규정은 대통령령이나 행정령이 아니기 때문에 시행까지 많은 기한이 걸리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대체로 공모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며 "공모주가 상장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 하이일드펀드에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을 줄 경우 자칫 수익률이 올라가는게 아니라 떨어질수도 있어 이를 꺼려하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