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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로봇 협업해 외딴섬 생필품 배달…비대면 배송서비스 눈앞

기사입력 : 2020년10월13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10월13일 06:00

산업부, 드론+자율주행로봇 비대면 배송서비스 첫 시연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드론과 로봇이 협업해 외딴섬으로 생필품을 배달하는 모습이 일상이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13일 여수 장도에서 '드론+로봇 비대면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앱(App)으로 주문된 생필룸, 미술도구 등 GS25 상품을 내륙에 있는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해 바다건너 장도로 이송하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이 이어받아 주문자에게 최종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GS리테일은 GS칼텍스·산업부·제주도와 손잡고 GS25에서 주문한 상품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시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2020.06.08 nrd8120@newspim.com

이번 시연은 국내 최초로 드론(공중)과 자율주행로봇(지상)이 협업해 물품을 배달하는 신개념 비대면 배송서비스를 실증한 것이다. 라스트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서비스를 무인화 함으로써 유통물류혁신과 소비자·배송자 안전과 제품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향후 드론과 자율주행로봇 기술의 콜라보를 통해 도심, 건물내 등 드론 이동이 제한적인 장소에서도 비대면 무인배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관련기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드론·로봇 활용 무인배송서비스를 통해 유통물류 사각 지대 거주민 편의 제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대국민 기술혁신 수용성·활용도 제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GS칼텍스·GS리테일은 주유소를 비대면 물류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장소인 장도를 '예술의 섬'으로 변모시키는 사회공헌사업과 섬 지역 배송 실증 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성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드론과 로봇간 통신·제어, 무선자동충전, 정밀자동착륙, 자율비행, 실내외 겸용 자율주행 등의 핵심기술 개발과 병행해 관계부처와 함께 신속한 규제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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