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KB금융 KLPGA 스타챔피언십, 15일 무관중 개막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09:53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09:53

랜선 응원,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통해 경품 제공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B금융그룹이 오는 1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유일한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경기도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사진=KB금융그룹]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KB금융은 코로나19의 감염 및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출전 선수와 캐디, 방송 관계자, 대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10억원이던 총상금을 올해 12억원으로, 2억원이던 우승상금을 2억4000만원으로 상향됐다. 국내 마지막 메이저 대회라는 특성상 상금왕, 신인왕 등 각종 포인트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중인 해외파 선수와 국내파 선수간의 우승 경쟁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이다. 해외파 선수로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김효주(25)와 유소연(30)도 이번 대회에서 오랜만에 국내 메이저 대회 우승을 정조준 한다.

국내파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20)과 안송이(30), 오지현(24)이 주목된다. 최근 상승세인 임희정은 7월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4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톱 10에 진입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한편 KB금융이 후원하고 있는 박인비(32), 전인지(26), 전지원(23) 등 LPGA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모습을 볼 수 없다. 후원사 주최 대회에는 반드시 출전해야 하지만 국내 입국시 2주의 자가격리기간을 가져야 하는 등 컨디션을 저해할 수 있는 탓이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우리 대회 때문에 일부러 귀국하지 말고 건강하게 LPGA투어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하는 골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집에서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랜선 응원' 이벤트가 실시된다. 참가자 신청은 KB금융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선착순으로 각 라운드별 20명을 선정하여 13일에 개별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선정된 80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고 라운드별 응원 모습이 중계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도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KB금융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대회 종료 후 18일에 우승자를 맞힌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 트롬 스타일러, 코지마 안마의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대회 주요 출전 선수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공식 미디어데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14일 오후 3시부터 시청 할 수 있다. 시청자는 댓글을 통해 선수들에게 직접 질문할 수도 있고 질문이 채택된 시청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대회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도 마련됐다. 대회 라운드마다 17번 홀에 설치된 'KB Star Zone'에 선수들의 공이 안착하면, 회당 100만 원을 적립하여 최대 1억 원을 구세군에 기부할 예정이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 및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