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 2조548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순매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548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310억원을 순회수해 총 2조5790억원을 순회수 한것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
주식은 지난 8월 이후 순매도를 유지했고, 채권은 8개월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9월 말 상장주식 598조4000억원을 보유해 시가총액의 30.3%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은 상장잔액의 7.5%인 151조원어치 보유했다.
세부적으로는 코스피를 2조5390억원 순매도했고 코스닥은 90억원 순매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미주, 중동에서는 순매수했으나 아시아에서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9월 중 상장채권 8조3570억원을 순매수했으나 만기상환 8조3880억원 영향으로 총 31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순투자 전환 후 8개월만에 순회수 전환이다.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