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2020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성료...과학도시 위상 제고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2:10

최종수정 : 2020년10월11일 12:1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2020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10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더 강화된 방역 속에서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가정에서 즐기며 안전하게 마쳤다.

21년째 열린 이 행사는 대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축제 중 하나인 만큼 코로나 상황에도 명맥을 유지하며, 새로운 비대면 방식으로 과학 도시에 맞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명수 대전 정무부시장이 사이언스페스티벌이 열리는 대전컨벤션센터(DCC)를 방문해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10.11. gyun507@newspim.com

이번 행사는 과학체험, 강연, 연계행사 등 4개 분야 1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히 이번 행사에선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바른 정보전달에 힘썼다.

세계과학문화포럼에서 보여 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김 사무총장의 코로나 백신개발 진행상황과 대덕특구 내 연구기관, 병원, 진단키트기업 등의 전문가 토크쇼 및 허태정 대전시장의 코로나 TV방송 등은 시민들로 하여금 새로운 감염병에 대비한 더욱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을 갖게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도 인간만이 갖는 감성, 섬세함 등으로 로봇과 경쟁이 아니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세상을 역설하며 과학기술 발전에 적응할 것을 당부하는 과학자들의 인문학 강연에서 실시간 참여자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연구기관, 병원 실험실, 학교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과학자, 교사, 1인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학생들을 위한 과학실험도 실생활 속 과학 이해도를 높여줬다.

시는 새롭게 온라인 축제로 변화를 시도한 올해 사이언스페스티벌은 예년과 달리 직접 체험이나 연구원 방문 등 현장성은 어려웠지만, 온라인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당일 행사에만 그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온라인 중계 영상기록으로 축제 프로그램 중 다시 보고 싶은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 찾아볼 수 있어 오히려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될 수 있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한 과학단체 관계자는 "축제의 흥행을 방문객 숫자에 한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안으로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됐다"고 말했다.

과학부시장으로 활동할 예정인 김명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번 온라인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축제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더욱 다양한 과학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가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로서 모범적인 사례가 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