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완도 수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완도 수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판촉전은 베트남 대형 유통매장 케이마켓(K-market) 3곳(골든펠리스점, 경남점, 사파이어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사전에 현지 미디어·광고를 적절히 활용해 판촉전 홍보를 극대화했다.
판촉전에는 완도전복주식회사와 누리전복, 다시마전복, 세계로수산, 완도바다식품, 성원물산, 해청정 등 총 7곳의 완도군 우수 수출 기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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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판촉전 [사진=완도군] 2020.10.08 yb2580@newspim.com |
면역력 강화에 좋은 전복을 활냉동전복, 냉동자숙전복, 전복스테이크, 전복홍삼 건강보조식품, 전복죽, 전복통조림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해초국수와 해초샐러드, 김(재래김, 도시락김, 조미김)도 준비했다.
군은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참가 희망 업체를 모집했다.
5월에는 베트남 현지 케이마켓에 참가 업체 상품 샘플을 보내 관능검사를 진행하는 등 수산물 판촉전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해왔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시장의 변동성이 요동치는 만큼 수출 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현지 판촉 행사 및 수출상담회 등을 적극 추진해 대한민국 청정바다수도 완도 수산물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