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
WTO 최초 여성 사무총장 탄생 전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전 재무장관과 함께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라운드에서 두 후보는 케냐의 아미나 모하메드 문화부 장관, 영국의 리엄 폭스 전 국제통상부 장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마지아드 알투와이즈리 전 경제기획부 장관과 경쟁했다.
이 같은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WTO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된다.
앞서 WTO는 오는 8일 오전 비공식 일반 이사회와 대표단 회의 이후 차기 사무총장 선출 2라운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직에 입후보한다고 밝혔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6.24 kebj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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