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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카타르와 22억원 규모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계약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08:5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바이오니아는 카타르와 약 22억 원(187만 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핵산추출시약 및 분자진단키트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니아가 지난 4월 50억 원을 공급한 카타르 국영기업 '카타르 페트롤리엄'(QP)과의 추가 공급 계약이다.

[로고=바이오니아]

회사에 따르면 카타르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바이오니아의 진단장비와 핵산추출시약 등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대량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니아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필요한 진단장비와 핵산추출시약, 진단키트 일체를 등을 전부 공급할 수 있는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기업"이라며 "바이오니아의 진단장비는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최적화돼 있어 신규 장비 도입이 필요한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바이오니아는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의 지속적인 거래 외에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 분자진단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코소보, 크로아티아, 수단, 알제리 등 동유럽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며 현재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진단장비 구매 고객들로부터 장비에 필요한 핵산추출시약과 진단키트가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고 있고, 분자진단 토탈 솔루션 공급에 대한 문의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분자진단 인프라가 취약한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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