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5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1명 발생했다. 전일 397명에 비해 100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도쿄(東京)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66명 확인됐다. 도쿄의 하루 확진자 수가 60명대를 기록한 것은 12일 만이다. 도쿄도는 "월요일에는 감염자 보고 건수가 적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오사카(大阪)부에서 31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1명, 아이치(愛知)현 12명, 후쿠오카(福岡)현 0명, 사이타마(埼玉)현 20명, 지바(千葉)현에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로써 6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847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8만6135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많은 인파로 붐비는 도쿄의 전철역 모습. 2020.09.11 goldendog@newspim.com |
사망자는 도쿄도에서 2명, 오사카부에서 1명, 가나가와현에서 1명 등 모두 4명이 발생됐다.
일본 내 누적 사망자 수는 1617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604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2만6550명 ▲오사카부 1만840명 ▲가나가와현 7146명 ▲아이치현 5461명 ▲후쿠오카현 5057명 ▲사이타마현 4817명 ▲지바현 4054명 ▲효고(兵庫)현 2804명 ▲오키나와(沖縄)현 2607명(미군 확진자 제외) ▲홋카이도(北海道) 2217명 순이다.
그 외 ▲교토(京都)부 1791명 ▲이시카와(石川)현 778명 ▲군마(群馬)현 728명 ▲이바라키(茨城)현 677명 ▲기후(岐阜)현 630명 ▲구마모토(熊本)현 626명 ▲히로시마(広島)현 604명 ▲나라(奈良)현 581명 ▲시즈오카(静岡)현 558명 ▲미에(三重)현 530명 순이었다.
5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2명 줄어든 131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7만9268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7만8609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1일(속보치) 하루 1만9245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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