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찰, 온라인 수업 도중 음란물 송출한 여중 교사 입건

기사입력 : 2020년10월05일 18:16

최종수정 : 2020년10월06일 08:31

경찰 "참고인 조사 통해 과실 여부 판단할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온라인 수업 도중 음란 동영상을 송출한 여자중학교의 교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5일 서울 중구 모 여자중학교 교사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스핌DB]

정보통신망법 제44조의7(불법정보의 유통금지 등)에 의하면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영상을 배포·판매·임대·전시하면 안 된다. 이를 어기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10일 온라인 수업 도중 음란 동영상을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숙박업소에 있었으며, 화장실을 간 사이 함께 있던 지인이 영상을 튼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경찰에서 "고의는 없었고 화장실을 간 사이 동석자가 TV를 틀었는데 우연히 켜졌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미필적 고의에 의한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주의는 처벌 규정이 없다"며 "현장에 있었던 사람, 송출한 사람 등 참고인 조사를 통해 A씨의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