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민의힘 "방역 정치에 악용 소지, 드라이브스루 집회 참여 않는다"

기사입력 : 2020년10월02일 17:35

최종수정 : 2020년10월02일 1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추석 민심은 정부에 대한 국민 분노"
"경제 위기에 절망 많았지만 정부여당에 더 서민들 분통"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3일 예정된 보수성향 단체들의 개천절 집회에 대해 국민의힘은 참석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치러진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드라이브 스루 집회와 관련해 문재인 정권의 편가르기 방역 정치에 악용당할 소지가 크다는 우려도 많았다"며 "국민의힘은 드라이브 스루 집회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코로나 방역에는 여야 좌우가 없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야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며 다만 "드라이브스루 집회에 대해서는 서울행정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국민의 기본권에 관한 행정법원의 판단을 정부도 존중해야 한다고 여러 의원들이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화상 의원총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29 kilroy023@newspim.com

법원은 지난달 30일 1차 1인, 9대 규모의 소규모 차량 집회를 조건으로 집회를 허용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추석 민심에 대해 코로나19로 힘겨운 경제, 서민 생활, 전통시장 상황, 북한군의 대한민국 공무원 총격 사건, 추미애 장관 아들 군무이탈 혐의 검찰 불기소 등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높았다고 전했다.

최 대변인은 "경제가 어려워 절망적인 하소연도 많았다"며 "경제도 어렵지만 서민들을 더욱 분통 터뜨리게 만든 것은 정부 여당"이라고 말했다.

그는 "추미애 장관 아들 혐의 불기소처분은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전화번호는 줬지만 전화하라고 시킨 것은 아니다'는 얘기나 다름 없었다"고 했고 "우리 국민이 서해 바닷물속에서 끌려다니다가 집중총격으로 숨지고 시신까지 불태워질 때까지 47시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을 했느냐는 성토가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와대가 당초 국방부의 발표를 뒤집기 위해 군 정보자산의 기밀이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발표를 서슴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등을 통해 어떻게 청와대가 대통령의 47시간 부재를 덮기 위해서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했는지 소상하게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수 나훈아 씨가 한 말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뚫어주고 희망을 안겨줬다"고 호평했다.

나훈아 씨는 지난달 30일 방영된 공연에서 "이 나라는 바로 오늘 여러분이 지켰다. 내가 살아오는 동안에 왕이나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을 한 사람도 본 적이 없다"며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가 생길 수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