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이 한국섬진흥원 설립을 골자로 한 '도서개발 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28일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서개발 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 성장 동력으로서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연구·정책수립‧진흥을 위해 '한국 섬 진흥원'을 설립하는 것이 골자다.
김원이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2020.09.28 kks1212@newspim.com |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은 김 의원의 총선 공약 중 하나로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쳤고, 이 과정에서 행안부가 발주하고 국토연구원에서 수행한 '섬 발전 연구진흥원 설립 타당성 조사 등 연구' 용역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법안발의로 이어진 것이다.
'한국 섬 진흥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한국섬진흥원이 설립되면 향후 5년간 생산유발효과 407억원, 부가가치효과 274억원, 취업유발효과 279명 등 기관설립에 따른 B/C 분석결과 1.102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
김원이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한국 섬 진흥원'을 통해서 그동안 미흡했던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와 조사·연구 및 평가·정책 수립 등이 가능하다"며 "목포를 비롯한 신안·무안·영암 등 전국의 섬 주민 소득증대와 복지,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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