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기중앙회,목소리 커진다..대기업에 "납품단가 올려달라"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6:56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6:56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1호법안 '상생협력법'개정안 국회통과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을 대신해 대기업에 납품대금을 올려 달라고 조정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비례대표)이 지난 6월 8일 대표발의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24일 국회를 통과했다.

[사진=김경만 더불어민주당의원]

개정안은 중소기업의 납품단가 협상력을 보완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를 납품대금 조정 협의권자로 추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경만 의원의 21대 국회 1호 법안이다.

기존에는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하는 공급원가가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할 경우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대신해서 대기업과 납품대금 인상 협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협동조합이 영세하거나 협상력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의 납품단가조정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을 대신해서 위탁기업인 대기업과 납품대금 조정 협의를 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

김경만 의원은"중소기업계 숙원사업과도 같은 상생협력법안을 대표발의한지 3개월여 만에 본회의까지 통과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계를 조금이나마 위로해드린 것 같다"고 말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