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 검찰, '옵티머스 사모펀드' 관련 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

기사입력 : 2020년09월24일 12:34

최종수정 : 2020년09월24일 12: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모사채 매수 경위 등 관련 자료 확보 나서
검찰, 지난 7월 김재현 기소 후 추가 수사 중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이른바 '옵티머스 사모펀드' 사건과 관련해 하나은행 본점 압수수색에 나서면서 추가 수사를 재개하는 분위기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KEB하나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사진은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검찰은 일부 펀드의 신탁계약서상 투자 대상 자산이 공공기관 매출 채권으로 기재됐음에도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지시에 따라 사모사채를 매수했는지 등을 살피기 위해 자료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조사1부에서 맡아온 옵티머스 사건을 최근 경제범죄형사부로 재배당하면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이에 검찰이 정·관계 로비 의혹과 함께 자금의 흐름을 추가로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됐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옵티머스가 펀드 환매를 중단하자 지난 6월 19일 현장 검사에 착수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NH투자증권 등 펀드 판매사들도 사기 혐의로 옵티머스 임직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후 검찰은 수사를 거친 뒤 7월 22일 김재현(50)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핵심 경영진 등을 기소하면서 1차 수사를 마무리했다.

김 대표와 함께 2대주주 이모(45) 씨, 사내이사 윤모(43) 변호사, 코스닥 상장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신규사업부 총괄고문 유모(39) 씨 등이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2018년 4월~2020년 6월 공공기관 발주 관급공사 매출채권(공사대금채권)에 투자하겠다며 2900여명의 피해자들에게서 1조2000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부실채권 인수나 펀드 '돌려막기' 등에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자금의 사용처와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검찰은 "거액의 펀드 사기 범행이 가능했던 배경과 펀드자금의 사용처 등에 대해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