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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톡] 상하이 양대 허브 공항 운영사 '상하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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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둥공항∙훙차오 공항과 함께 성장
코로나 쇼크로 1분기 순이익 114% 급락
올해 들어 3개월 주가, 눈에 띄는 하락세
코로나 지속∙감가상각비 부담 등 리스크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인 소득 수준 증가와 여행 수요 확대 속에 중국의 여객수송량은 빠르게 늘어났고, 이는 민용공항(民用機場, 민용항공기가 운행되는 공항으로 군용공항과 대비됨) 운영사의 수익 확대로 이어졌다.

중국에서 민용공항 두 곳을 보유한 도시는 유일하게 베이징(北京)과 상하이(上海)뿐이다. 베이징에는 서우두(首都)국제공항과 다싱(大興)국제공항이 있고, 상하이에는 상하이푸둥(浦東)국제공항과 상하이훙차오(虹橋)국제공항이 있다.

상하이공항그룹유한공사(上海機場∙SAA∙상하이공항)는 상하이의 양대 국제 허브 공항을 운영·관리하는 기업으로, 지난 1997년 상하이시 정부가 조직했다.

대규모 여객수송량을 자랑하는 양대 공항을 통해 거대한 수익을 창출하던 상하이공항의 고속 성장세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제동이 걸렸다. 전세계적인 항공기 이용 제한으로 여객 수요가 크게 줄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동반 추락, 20년만에 사상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23 pxx17@newspim.com

◆ 양대 공항 여객수송량 연인원 1.22억명 돌파

중국 민용항공국(中國民用航空局)이 발표한 '2019년 민용공항 생산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중국 민용공항 여객수송량은 전년동기대비 6.9% 늘어난 연인원 13억명 이상을 기록했다. 우편∙화물 운송량은 1710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 증가했다.

연간 여객수송량 기준 연인원 10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공항은 39곳에 달했다. 그 중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廣州) 3대 도시의 공항 여객수송량은 중국 전체 공항 여객수송량의 22.4%를 차지했다.

공항별로는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이 지난해 여객수송량 연인원 1억명을 돌파해 1위를, 이어 상하이푸둥국제공항, 광저우바이윈(白雲)국제공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양대 공항의 지난해 여객수송량은 연인원 1억2200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했다. 푸둥국제공항은 연인원 7609만7500명, 훙차오국제공항은 연인원 4567만6600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12월 29일 상하이공항은 푸둥국제공항 '제3기 확장건설공정'에 돌입하고 공항 새단장에 나섰다. 특히, 해당 공정 중 하나였던 위성청(衛星廳∙웨이싱팅) 건설은 여객수송량을 늘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당시 위성청 건설로 푸둥국제공항의 연간 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8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9월 16일 정식 개통한 푸둥국제공항의 위성청은 GPS시스템을 갖춘 공항라운지로, 단독으로 떨어져 있는 공항라운지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출국 여행객들은 제1터미널(T1)과 제2터미널(T2)에서 탑승수속·수화물 탁송·출국수속·보안검색 등의 과정을 완료하고, 고속열차를 통해 제1웨이싱팅(S1) 또는 제2웨이싱팅(S2)으로 가서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23 pxx17@newspim.com

◆ 코로나에 고속성장 제동…순이익 114.29% 급락

상하이공항은 지난 16년간 연평균 12% 이상의 영업수익과 순이익 증가율을 보이며 고속 성장가도를 달려왔다. 2004~2019년 영업수익과 순이익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은 각각 12.03%와 13.71%를 기록했다.

지난 2018~2019년 영업수익은 93억1300만 위안과 109억45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5.5%와 17.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2억3100만 위안과 50억3000만 위안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4.9%와 18.7% 늘었다.

상하이공항의 주요 수익원은 크게 항공업무와 비(非)항공업무의 두 가지로 나뉜다. 항공업무에는 이착륙 비용, 비행기를 세워두는 주기장 이용 비용, 비행기 탑승 계단 비용, 여객서비스 비용, 보안검색 비용 등이 포함된다. 반면, 비항공업무에는 상업적 판매, 식당, 광고, 사무실임대, 체크인카운터 임대 비용 등이 해당된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항공업무를 통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03% 늘어난 20억2400만 위안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37.1%를 차지했다. 비항공업무를 통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5.09% 증가한 34억3100만 위안으로 전체 영업수익의 62.9%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여객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상하이공항은 20년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상하이공항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24억7000만 위안으로 54.72%나 줄었다. 순이익은 3억8600만 위안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14.29%나 줄어든 수치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각했던 2분기 영업수익은 8억34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68.89%), 순이익은 마이너스(-) 4억6600만 위안(전년동기대비 -135.65%)으로 최근 20년래 분기 기준으로 최대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 코로나 쇼크, 올해 1~3월 주가 하락 주도

상하이공항(上海機場 600009.SH)은 공항주를 대표하는 종목으로서, 지난 1998년 2월 18일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이후 주가는 31.6배 상승했다. 지난 2018년 8월 27일 상하이공항 주가는 1주당 87.5위안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시총)은 1686억900만 위안까지 올랐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 사태 여파는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상하이공항의 주가 또한 올해 들어 3월까지 눈에 띄게 하락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3월 31일에는 1주당 60.81위안을 기록, 지난해 3월 28일(종가 59.62위안) 이후 1년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9월 22일 기준 상하이공항의 주가는 1주당 69.20으로, 지난 2018년 8월 27일 최고치와 비교해 누적기준 20%정도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23 pxx17@newspim.com

◆ 감가상각비∙영업비용 상승이 '최대 리스크'

다수의 전문기관들은 향후 중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공항업계 경기 또한 회복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만큼 올해 상하이공항의 기업 수익률 전망은 대폭 하향 조정됐다.

대표적으로 서부증권(西部證券)은 2018~2022년(2020~2022년은 예상치) 상하이공항의 주당순이이익(EPS)을 각각 2.20위안, 2.61위안, 0.45위안, 1.71위안, 3.11위안으로 평가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같은 기간 각각 2.20위안, 2.61위안, 0.58위안, 2.59위안, 3.10위안으로 추산했다. EPS는 당기순이익을 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EPS가 높아진다는 것은 해당 기업의 경영실적이 호전되고 배당 여력도 많아져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전문기관들은 상하이공항의 실적 회복을 가로막는 최대 리스크는 코로나19 사태가 아닌, 감가상각비 및 영업비용 상승이라고 평가한다.

감가상각이란 고정자산(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중 토지나 기계∙설비, 건물처럼 장기적으로 생산활동에 쓰이며 수익의 원천이 되는 재산)에 들어간 자본가치를 일정기간 안에 회수하는 세무절차를 의미한다. 기계나 건물 등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모되는 만큼, 가치의 소모분만큼 제품이나 서비스 원가에 포함시켜 매 영업년도의 비용으로 계상했다가 설비가 노후되면 갱신 자금으로 활용하는 구조다. 

2008년 제2터미널(T2) 및 제3활주로를 개통했을 당시 고정자산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른 감가상각비도 늘었다. 그 결과 2008년과 2009년 순이익은 2007년 대비 큰 폭으로 줄었고, 매출총이익률도 크게 축소됐다.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액에 비해 매출총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수익성 지표로 활용된다.

그 이후 8년간 매출총이익률이 다시 회복되면서 2013년 순이익은 2007년도 수준을 넘어섰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푸둥국제공항의 위성청 건설로 인해 지난해 4분기부터 감가상각비가 대폭 늘어났다. 이에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0억3500만 위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5.0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3분기 순이익 증가율 36.67%, 30.36%, 15.73%와 비교해 두드러지는 하락폭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 또한 16억37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24.4%나 늘어났다. 주된 요인은 위성청 감가상각비가 2억3500만 위안 늘고, 인건비와 에너지비용이 2억1400만 위안 정도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상하이공항의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공항 위성청은 120억 위안 규모의 고정자산으로 전환됐고, 위성청의 매년 감가상각비는 8억73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인건비, 서버 운영관리비, 연료비 등을 고려할 때 올해 영업비용은 65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영업비용 54억 위안과 비교해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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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H3 9호기 발사 성공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차세대 주력 대형 로켓 H3 9호기가 '일본판 GPS' 역할을 하는 준천정위성 '미치비키' 7호기를 싣고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11일 오전 4시23분께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H3 9호기를 발사했다. H3 9호기는 발사 약 30분 뒤 탑재한 미치비키 7호기를 로켓에서 분리해 예정된 궤도에 투입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대형 인공위성 발사다. H3 9호기는 당초 올해 2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2월 발사 실패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일정이 연기됐다. 미치비키는 일본 내각부가 운용하는 측위위성으로 미국의 GPS를 보완해 고정밀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GPS의 위치 측정 오차가 약 10m인 데 비해 미치비키를 활용하면 수십㎝ 수준까지 오차를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와 농기계 무인운전 등 정밀한 위치정보가 필요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본은 일본 상공과 호주 대륙 상공을 '8자' 형태로 도는 준천정궤도 위성 3기와 지상에서 항상 같은 위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적도 상공의 정지궤도 위성 2기 등 모두 5기의 미치비키를 운용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미국 GPS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으로 고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치비키 7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2026년도 중 7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12월 H3 8호기 발사 실패로 계획이 지연됐다. 일본은 2031년도와 2032년도에 각각 2기씩 추가 발사해 7기 체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H3 로켓은 JAXA와 미쓰비시중공업이 2014년부터 개발한 일본의 차세대 주력 발사체다. 2023년 초호기 발사 실패 이후 2~5호기 발사에 잇따라 성공했지만, 지난해 12월 8호기 발사에서 다시 실패했다. 이번 H3 9호기의 성공은 일본이 대형 위성을 우주로 운송하는 사업을 다시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본은 앞으로 화성의 위성을 탐사하는 'MMX' 탐사선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물자를 운송하는 보급선 'HTV-X' 2호기 발사도 예정하고 있다. [AI 생성 이미지] goldendog@newspim.com 2026-08-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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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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