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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톡] 중국 최초의 'A+H+G 상장' 증권사 '화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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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증권+IT' 플랫폼 통해 전문화 서비스 제공
다년간 동종업계 웃도는 매출과 수익성 기록
런던 상장으로 국제화, 자본시장 개혁 수혜주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지난 1989년 문을 연 중국 주식 시장은 지난 30년간 개혁·개방을 거듭하며 현재의 전세계 2대 시장으로 거듭났고, 이와 함께 중국 증권 업계 또한 빠르게 성장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투자자의 지속 유입과 기업공개(IPO) 등록제 개혁 등에 힘입어 활기를 띤 중국 증권 시장 덕에, 증권 업계는 적지 않은 수익도 거뒀다. 

전문기관들은 하반기에도 중국 증시로 투자자들이 지속 유입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자본시장 개혁 움직임이 더욱 본격화 되면서 증권사 종목이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대표 증권사 중 하나인 화태증권(華泰證券∙화타이증권)도 그 중 하나다. 화태증권은 지난 30년간 증권∙금융 서비스의 다양화, 과학기술을 융합한 고객서비스 전문화 시스템 구축 등에 앞장서며 중국을 대표하는 종합 증권사로 성장했다.

특히,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을 상징하는 후룬퉁(滬倫通, 상하이와 런던 증시 교차거래 제도) 시행의 스타트를 끊은 중국 기업이자,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H주(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G주(런던 증시에 상장된 주식)에 상장한 1호 증권사'라는 이정표적 기록도 남겼다.

증권기관들은 화태증권이 3대 시장 상장사라는 점 외에 △금융서비스의 IT화 선도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익성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중국 자본시장 개혁과 △중국 증시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있다고 평가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15 pxx17@newspim.com

◆ 증권∙금융서비스의 IT화 선도하는 대표 증권사  

화태증권은 장쑤(江蘇)성 정부 산하의 국영 증권사로서, 현재 장쑤성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는 장쑤성국신자산관리그룹유한공사(江蘇省國信資產管理集團有限公司)가 17.46%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 있다.

지난 1991년 5월 26일 설립된 이후 전국적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빠르게 늘려온 화태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241개 영업부와 30개의 계열사를 구축했다.

영업부와 계열사 수량 측면에서는 다른 증권사와 비교해 많지 않은 편이나 대부분이 징진(京津, 베이징∙톈진), 장강삼각주(長三角, 상하이시∙장쑤성∙저장성∙안후이성 등의 41개 도시), 주강삼각주(珠三角, 광저우∙포산∙자오칭∙선전∙둥관∙후이저우∙주하이∙중산∙장먼 등 9개 도시) 등 중국 경제 발전의 3대 핵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영업 네트워크망의 3대 핵심 지역 분포 비중은 광발증권(廣發證券)과 함께 업계 선두 수준이다. 

화태증권은 금융서비스의 IT화를 선도하며 고객을 위한 전문화 시스템을 제공해 왔다. 여기에는 화태증권의 주요 임직원들 중 다수가 IT관련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또한 크게 작용했다.

2007년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통해 고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한 후, 2009년에는 업계 최초로 장기적 핀테크(금융과 기술의 결합) 솔루션 방안을 마련했다. 그 이후로도 금융과 IT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하면서 지난해 정보서비스 분야에서 업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화태증권이 독자적 기술로 구축한 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러차이푸퉁(漲樂財富通)'을 비롯해 전문 투자자 맞춤형 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Matic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투자컨설팅 플랫폼,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플랫폼 등이 있다.

특히, 장러차이푸퉁은 자산관리 업무의 시스템화를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자산 투자 업무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화태증권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로 부상했다.

상반기 장러차이푸퉁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23% 늘어났다. 같은 기간 장러차이푸퉁의 월간 순이용자수(MAU)는 847만8000명으로 증권사들이 출시한 앱(APP) 중 가장 높은 이용자수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러차이푸퉁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화태증권은 2013년부터 주식형 펀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화태증권의 주식형 펀드 시장 점유율은 7.7%에 달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15 pxx17@newspim.com

◆ 다년간 업계 대비 높은 매출과 수익성 기록  

지난 수년간 기록해온 동종 업계 대비 높은 매출과 수익성은 화태증권의 투자매력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중국증권업협회(中國證券業協會)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 상반기까지의 영업수익(매출)은 2015년과 비교해 각각 80%, 61%, 95%, 118% 증가했다. 같은 기간(2015년 대비) 증권사 업계 평균 증가율이 54%, 46%, 63%, 74%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상반기 화태증권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155억41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9.92% 늘었고, 순이익은 64억500만 위안으로 57.88% 증가했다. 9월 7일 기준 총 자산은 5941억6400만 위안으로 연초 대비 5.69% 늘었다.

상반기 사업 영역별로 창출된 수익 비중을 살펴보면 자기매매(증권사가 보유한 고유의 자금으로 유가증권을 매매해 수익을 얻는 것, 35%), 계열사 및 합자법인 투자(강소은행<江蘇銀行>, 남경화태서련M&A펀드<南京華泰瑞聯並購基金>, 남방펀드<南方基金> 등 포함) 중심의 기타 업무(22%), 경영(18%), 자산관리(10%), 투자은행(8%), 이자소득(7%)으로 집계됐다.

자기매매∙기타업무∙자산관리 수익 비중은 2012년(각각 16%∙6%∙1%) 대비 늘어난 반면, 경영∙이자소득 수익 비중은 2012년(각각 50%∙19%) 대비 줄어들었다. 올해 상반기 사업 영역별 수익 비중 상승폭과 하락폭은 업계 평균치 대비 모두 높은 수준이다.

수익 규모 증가율을 살펴보면 투자은행 업무 수익이 전년동기대비 109% 늘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과 선전증권거래소의 창업판(創業板∙차이넥스트)에서 시행 중인 기업공개(IPO) 등록제 개혁이 심화되고 리파이넌스(재융자)와 기업 M&A 정책 규제가 완화되면서 투자은행 업무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7년부터 업계 평균치를 웃도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ROE가 높을수록 수익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만큼 투자 매력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화태증권이 기록한 ROE는 7.97%로 업계 평균치(6.96%)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중국 대표 15개 증권사와 비교할 때 화태증권은 중신건투(中信建投 11.51%), 초상증권(招商證券 9.51%), 국신증권(國信證券 9.46%), 광발증권(廣發證券 8.48%)에 이어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의 ROE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9.15 pxx17@newspim.com

◆ 중국기업·증권사 최초로 A+H+G 상장 '3관왕' 달성  

화태증권은 지난해 6월 17일 개통된 후룬퉁(滬倫通, 상하이와 런던 증시 교차거래 제도)을 통한 상장 1호 중국 기업이라는 이정표적 기록도 남겼다.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중국-영국의 금융경제 협력 확대를 상징하는 후룬퉁 개통 사흘 후인 지난해 6월 20일 화태증권은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 방식으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당시 GDR 발행가는 주당 20.5달러였고, 공모자금 규모는 16억9200만 달러였다.

당시 런던증시 상장을 통해 화태증권은 'A주(중국 본토 증시에 상장된 주식 601688.SH)+H주(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 06886.HK)+G주(런던 증시에 상장된 주식 HTSC:LI)'에 상장한 최초의 중국기업이자 증권사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어 1년 뒤인 올해 6월 17일 중국태평양보험(中國太保∙CPIC)이 후룬퉁을 통해 런던증권거래소에 입성하면서 화태증권에 이어 'A+H+G 3대 시장'에 상장한 2호 중국 기업이자 최초의 보험사라는 기록을 남겼다.

후룬퉁은 상하이와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이 상대 시장에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해 투자자들이 이를 거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식예탁증서는 다국적기업이 해외 증시에서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려 할 때, 원 주식은 국내에 보관한 채 해외에서 유통할 목적으로 발행하는 국내 주식의 대체 증서를 일컫는다.

구체적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일정 자격을 갖춘 기업들이 런던증권거래소에서 GDR을 발행하고, 반대로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사들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중국예탁증서(CDR)를 발행하는 것이다.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은 자금조달 루트를 해외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의 국제화 진출의 등용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화태증권은 3대 시장 상장사라는 점 외에 앞으로 더욱 본격화될 중국 자본시장 개혁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은 '심화개혁 12조(深改12條)'를 본격 추진하고, 기업공개(IPO) 등록제 시행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신증권법(新證券法)을 이행하는 등으로 중국 자본시장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정책, 그 중에서도 지난해 9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제정한 자본시장 '심화개혁 12조'가 올해 본격 추진될 경우 중국 증권업계가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화개혁 12조는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과학기술주 중심의 시장인 '커촹반(科創板·스타마켓)의 역할 확대 △상장사 자질 개선 △자본시장 시스템 상의 단점 보완 △프리미엄 투자은행 건설 등을 통한 중개업체의 역량 제고 △자본시장 개방 지속 △중국 증시로의 중장기 자금 유입 확대 △증권담보, 채권위약, 사모펀드 등 핵심 영역의 리스크 완화 △법치제도 정립을 통한 관리감독 강화 △투자자 보호 강화 △위법행위에 대한 관리감독 효율 확대 △간정방권(簡政放權·조직 간소화 및 권한의 하부 이양) 추진 △과학기술을 활용한 관리감독 역량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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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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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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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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