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아이큐어는 아이큐어비앤피와 함께 전북대학교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코로나19 치료제 연구개발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로고=아이큐어] |
이전 기술은 HBD2(human beta-defensin 2) 또는 해당 유전자와 융합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에피토프 단백질을 포함하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기술로 HBD2의 바이러스 활성 저해 효과를 가진다. 2019년 11월 특허 출원, 2020년 7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 기술의 특징은 코로나 바이러스 구조에서 S단백질(Spike (S) Protein)에서 아미노산 서열로 구성되는 에피토프 단백질로 구성, 항원특이성 면역반응 및 선천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RBD-HBD2는 항원단백질 단독 투여보다 HBD-2 재조합단백질이 면역반응 유도능이 더 높고 바이러스 증식 억제에 관여하며, RBD(단독항원)보다 항원특이적 면역반응 유도능이 높다.
또한, RBD-HDB2는 RBD(단독항원)보다 염증성 사이토카인(Pro-inflammatory Cytokine), 케모카인(Chemokine) 등의 발현을 증가시켜 항바이러스 면역반응 연계 선천 면역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아이큐어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약물전달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결합,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를 연구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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