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선물세트 강화...포듐커피 옴니세트·브주아 샴페인 3종 등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명절 때 '고마운' 마음을 이색 선물에 담아 전달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이색 선물세트 강화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듐커피' 선물세트다. 언택트 시대에 안전성이 강화된 '안심비'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소비 경향을 반영했다. 선물세트 내 모든 커피는 멸균 상태의 1회용 바이알병에 개별 포장돼 있어 제품 안전성을 높였다. 또 원목으로 제작된 커피 케이스는 공명 스피커로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선보인 '포듐커피 옴니세트'. [사진=갤러리아] 2020.09.22 nrd8120@newspim.com |
항균 효과가 뛰어난 구리로 외관이 제작된 '브주아 샴페인 3종 구리 패키지'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가격대는 110만원으로 고가에 해당한다.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환희' 라는 의미를 가진 보주아 샴페인은 100% 구리를 이용해 제작된 병을 사용해 향균성과 보냉 효과를 자랑한다. 중세시대 왕을 보호하는 기사단이 입던 갑옷을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패키지는 수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식물로 집안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반려 식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명절 장보기 고민을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한 '프리미엄 추석 차례상' 세트도 준비했다. 차례상 세트는 구이용 한우 등심∙채끝 세트와 전남 영광 칠산 법성포 굴비, 최상급 사과와 배, 단감, 대추∙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60만원이다.
아울러 최근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 연계 서비스를 새롭게 내놨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최근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갤러리아 추천 추석선물세트 페이지를 열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페이지 내에서는 청과를 비롯해 정육·PB 세트 등을 중심으로 30여가지 상품들을 준비했다. 샤인마스켓∙애플망고 세트, 샤인마스켓∙멜론 세트 등 샤인머스켓을 중심으로 혼합된 과일선물세트와 흑모화우 정육세트, 견과 믹스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전 지점 식품관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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