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지원한 '가계긴급생계비' 상생카드 사용이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소득조회를 실시해 29만 1684가구를 선정, 1003억원을 지원했다.
광주상생카드 [사진=광주시] 2020.09.18 ej7648@newspim.com |
전체 98.3%인 996억8000만원이 소비됐고, 6억2000만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았다.
사용 업종은 마트·식료품 45.6%(454억원), 음식점 20.2%(201억원) 등으로 병원·약국, 의류잡화, 주유 등 순이었다.
가계긴급생계비 상생카드 사용기한은 당초 국가긴급재난지원금과 동일하게 8월 31일까지였으나, 사용하지 못한 대상을 고려해 연장했다.
오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지자체로 환수 된다.
류미수 광주시 사회복지과장은 "긴급생계비는 코로나19로 힘든 광주시민과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어준 소중한 지원이었다"며 "사용기한을 연장한 만큼 가계긴급생계비 상생카드를 모두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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