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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세계 최대폭 9%Ni강 첫 출하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2:06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2:06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은 지난 17일 세계 최대폭(4448mm) 9%Ni강을 첫 출하해 기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후판공장이 보유한 최신 생산설비로 9%Ni강을 생산해 세계 최대폭 기록을 새롭게 갱신했다. 이번에 생산된 제품은 삼성물산(건설부문)과의 계약을 통해 진행되는 베트남 최초의 LNG 수입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인 Thi Vai LNG Terminal 프로젝트에 적용될 계획이다. 

광양제철소 후판부 직원들이 세계 최대폭 9%Ni강 첫 출하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 2020.09.18 wh7112@newspim.com

9%Ni강은 니켈 함유량이 9%로 영하 196도의 극저온에서도 충격에 쉽게 갈라지지 않으며, 이러한 특성으로 LNG 보관·운반용 육상저장탱크에 이용되는 후판 최고급 강재다. 성분 제어 및 표면 품질 관리 등 공정에서 까다로운 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포스코만 유일하게 9%Ni강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생산한 세계 최대폭 9%Ni강은 고객사의 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해 주목받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폭이 넓기 때문에 LNG탱크 등 제품 생산 시 강재 성분 검사와 용접에 필요한 기간과 비용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광양제철소 후판부 성언식 부장은 "이번에 출하된 9%Ni강은 생산이 까다롭지만 포스코의 기술력이 담긴 자랑스러운 제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철강수요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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