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원을 구매키로 결정했다고10일 밝혔다.
이는 포스코노동조합 2020년 임금단체협약 사항으로 7000여 명 임직원 1인당 50만원씩 총 34억 945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광양사랑상품권 78억여 원을 구매키로 결정했다.[사진=광양제철] 2020.09.10 wh7112@newspim.com |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43억여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키로 결정함에 따라 총 78억여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이시우 포스코광양제철소 소장은 "기업시민으로서 지역민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를 결정했다"며 "명절 전에 많은 소비가 이뤄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고 있는 광양제철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포스코의 광양사랑상품권 구입으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실물경제가 살아나고,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