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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파나시아 "신재생 에너지 시장 개척"...내달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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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BWTS, 스크러버 등 개발...수요 오르며 '활황'
미래산업 대비해 수요추출기 개발 박차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글로벌 친환경·에너지 설비 전문기업 ㈜파나시아가 내달 초 코스닥 시장 문을 두드린다.

윤영준 파나시아 사장은 17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설명회를 열고 "전방시장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성 향상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성장을 바탕으로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고=파나시아]

파나시아는 1989년 범아정밀엔지니어링으로 창업해 1996년 법인으로 전환했다. 이듬해 친환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육상용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 개발을 시작으로 대기 환경 개선 및 수처리에 특화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오염물질 없이 선박평형수 배출을 도와주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선박의 엔진 및 보일러에서 발생되는 배기가스에 포함된 황산화물을 저감해주는 황산화물저감장치(스크러버) 등을 개발했다.

스크러버의 경우 올해부터 국제해사기구(IMO)가 전 세계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선박연료유 내 황 함유량 기준을 기존 3.5%에서 0.5%로 강화하면서 활황을 맞았다.

스크러버를 장착하지 않을 경우 LNG연료 혹은 저유황유(LSFO)를 사용해야한다. LNG연료의 경우 LNG운반선 이외에는 적용하기 어렵고, 저유황유는 가격전망의 불확실성과 기술적 문제 등 여러 제약이 있다. 이에 스크러버 수요가 폭증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개방형 스크러버(세정수 배출)를 탑재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국가까지 늘어나고 있어 파나시아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세정수 배출이 금지된 항구에 입항하기 위해서는 개방형이 아닌 폐쇄형 스크러버(세정수를 배출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처리)를 설치해야 한다. 폐쇄형의 핵심 기술(세정수처리장치)에 대해 자체 기술력을 가진 스크러버 제조사는 파나시아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2개사뿐이다.

윤영준 파나시아 사장이 17일 온라인 IPO를 진행하고 있다. 2020.09.17 [사진=파나시아 제공]

매출 성장세는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285억 원, 영업이익은 71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4%, 5만1398%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85억 원, 582억 원으로 149%, 353%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보기 드믄 퀀텀점프다.

파나시아는 IMO 규제 강화로 인한 전방시장의 가파른 성장에 맞춰 주력사업인 스크러버와 BWTS의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수소추출기 사업에 대한 투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으로 이미 기초설계를 마쳤다. 올해 대전광역시와 대전도시공사, 한국이산화탄소포집 및 처리 연구개발센터와 함께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제품 장비 및 인증을 올해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파나시아 관계자는 "2025년까지 누적 기준으로 수소차 2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충전 인프라 450개소 설치를 목표로 하는 등 그린뉴딜의 핵심인 수소시장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성장성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나시아는 오는 1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공모 예정가는 3만2000~3만60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450만주이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모청약은 22~23일 양일간 진행되며, 내달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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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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