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안양 1명, 군포 3명)이 추가 발생했다.
16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군포 151번 확진자 A씨는 산본2동에 거주하는 20대로 다른 시 소재 직장 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15일 A씨의 직장 내 밀접접촉자 전수검사 과정에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가족 1명은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16일 안양시와 군포시에서 4명의 확진자가 속출했다. [사진=박승봉 기자] 2020.09.16 1141world@newspim.com |
군포 152확진자 B씨는 산본1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역시 다른 시 소재 직장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B씨의 동거인(지인) 1명은 검사 및 자가격리 중이다.
군포 153확진자 C씨는 경기 의왕시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10일 증상이 발현돼 15일 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동거가족 1명은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안양 178번 확진자 D씨는 관양1동에 거주하는 30대로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안양 176번(동거가족)의 접촉자다.
안양 176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이다. D씨의 동거가족 2명 중 1명은 176번 확진자며 나머지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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