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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3일 보급형 '갤럭시S20 FE' 공개...'갤럭시 팬 위한 언팩'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14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09월14일 10:20

밤 11시, 삼성전자 홈페이지서 공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팬들을 위한 특별 스마트폰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온라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전세계 미디어와 고객사에게 초대장을 보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이를 위해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이라는 제목의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전달했다. [사진=삼성전자] 2020.09.14 sjh@newspim.com

삼성전자 측은 이번 행사에 대해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주고 있는 팬들을 위해 기획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11시다. 

삼성전자는 이날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 제품은 갤럭시S20 팬 에디션(FE)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삼성 필리핀 법인이 홈페이지에 '갤럭시S20 FE 4G' 모델의 판매 페이지를 열었다가 곧바로 삭제한 바 있다. 

필리핀 법인 측 실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를 토대로 갤럭시S20 FE 출시가 임박한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S20 FE 예상 이미지. [사진=트위터 @rquandt] 2020.09.14 sjh@newspim.com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 부품을 활용해 만들어 사양이 낮고 가격도 보다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대는 80만~90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예상 스펙은 ▲엣지 없는 평평한 6.5인치 디스플레이에 ▲후면 3개 카메라(1200만 광각·1200만 초광각·800만 망원) ▲램 6GB ▲메모리는 128GB ▲배터리 용량 4500mAh다. 

색상은 삼성전자가 보낸 초대상에 담긴 민트, 오렌지, 화이트 등 총 6가지로 나올 전망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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