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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제, 회원제보다 더 많이 올랐다... 코로나 이후 너무 오른 골프장 이용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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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제 입장료 2018년 이후 14.9% 인상
서천범 소장은 "대중골프장의 입장료 인상, 대중화에 걸림돌"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골프장들의 입장료가 크게 올라 골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0일 발표한 '코로나 사태 이후의 골프장 이용료 현황'자료에 따르면, 대중골프장의 주중 입장료는 14만1000원으로 2018년 이후 14.9%나 급등했다. 토요일 입장료도 9.4% 인상한 반면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주중 입장료는 5.6%, 토요일 입장료는 5.0%로 대중제 입장료 상승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뉴스핌 DB]

특히 골프를 대중화시키기 위해서 세금을 대폭 감면해주는 대중골프장의 입장료 상승률이 중과세율을 적용받는 회원제보다 높다는 것은 대중골프장들이 골프대중화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돈벌이에만 치중한다는 비판을 받을만하다.

대중제의 인상에 따라 회원제와의 입장료 차액이 많이 줄어들었다. 2011년의 입장료 차액은 주중 5만1700원, 토요일 4만9300원에 달했으나 올해에는 각각 3만8700원, 3만6700원으로 2011년보다 각각 주중 28.9%, 토요일 21.5%씩 줄어들었다. 이는 대중골프장들이 회원제보다 입장료를 많이 올렸기 때문이다.

골퍼들의 원성을 많이 사고 있는 카트피도 많이 올랐다. 대중골프장의 팀당 카트피는 2018년 이후 7.0%, 회원제는 6.7% 인상됐다. 팀당 카트피가 9만원 이상인 회원제 골프장이 71.5%, 대중제가 56.1%에 달하고 있다. 팀당 카트피는 12만원인 곳은 곤지암, 제이드팰리스CC 등 모두 7개소이다.

캐디피 역시도 인상됐다. 대중제·회원제의 팀당 캐디피는 2018년 이후 각각 6.4%씩 인상됐다. 특히 올해 들어서 팀당 캐디피가 13만원으로 대부분 올랐고 심지어 15만원짜리도 고급골프장을 중심으로 5개소나 된다. 게다가 내년 중반부터 시행될 캐디의 고용보험 의무 가입으로 팀당 캐디피가 추가로 1만~2만원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이를 계기로 마샬캐디, 노캐디 등의 캐디선택제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골프를 치는데 들어가는 대중 골프장의 주중 이용료(입장료+캐디피+카트피)가 19만 4000원으로 나타나 2년전보다 무려 12.5%, 토요일은 24만2000원으로 8.8%씩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범 소장은 "회원제보다 세금을 훨씬 덜 내는 대중골프장의 입장료 인상이 더 가파른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골프대중화에 앞장서야 하는 대중골프장의 무분별한 입장료 인상은 골프대중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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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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