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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인천 전철로 70분이면 OK…수인선 전 구간 12일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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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분당선·인천발 KTX 등과 교통망 연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까지 연결하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이 오는 12일 전 구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교통이 크게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인선 사업은 총사업비 2조74억원이 투입된 국책사업으로 지난 2004년 12월 1단계 구간 공사를 시작해 총 3단계로 나눠 시행했다. 2012년 6월 가장 먼저 개통한 1단계 구간은 오이도~송도를 잇는 13.1km 구간이다.

'수인선' 노선도.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2016년 2월에 개통한 2단계 구간은 인천~송도(7.3㎞)를 거쳐 오이도역까지 총 20.7km 14개 역을 운행해왔다. 하루 평균 약 3만5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수원~한대앞 구간 개통으로 수원과 인천 구간은 25년 만에 처음으로 하나의 철도로 연결된다. 이번 개통으로 수인선(수원~인천)은 분당선(수원~분당~왕십리·청량리)과 직결해서 전철이 운행한다. 수인선·분당선 직결 시 총 운행거리는 108km로, 수도권 전철 노선 중 3번째로 길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다. 직결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행 48회, 하행 48회), 휴일 70회(상행 35회·하행 35회)고 영업시간은 오전 5시 36분~저녁 12시 17분까지다. (수원역 하행 기준)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에는 평균 2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수인선이 전 구간 개통하면 인천 및 경기 서남부지역(시흥·안산·화성·수원)에서 경기 동부지역(용인·성남 등) 간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한 주요 거점역인 수원역(KTX·경부선 일반철도·1호선·분당선 환승역)으로 가는 거리와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현재 인천에서 수원까지는 1호선으로 90분이 소요됐지만, 수인선을 이용하면 70분으로 단축된다.

지금까지는 인천, 시흥, 안산, 화성에서 수원역까지 전철망이 연결되지 않아 버스를 이용하거나, 금정역 및 구로역까지 이동해 1호선으로 환승해야 했다. 하지만 수인선 개통으로 인천역에서 수원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수인선 완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 개통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명 내외의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인선 전 구간 개통으로 인천과 경기 서남부 지역이 더욱 가까워진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망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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