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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션·음악 시장 조망…'2020 콘텐츠산업포럼' 15일부터 온라인 개최

기사입력 : 2020년09월10일 08:36

최종수정 : 2020년09월10일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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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콘텐츠산업의 미래에 대한 정책 비전을 모색하는 '2020 콘텐츠산업포럼'이 15일부터 17일, 21일부터 23일까지 총 6일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최하는 '2020 콘텐츠산업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새로운 대전환을 맞고 있는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새로운 세계, 다시 만난 콘텐츠'를 주제로 ▲게임 ▲패션 ▲음악 ▲이야기 ▲방송 ▲금융 등 6개 분야의 세부 포럼으로 나눠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형식으로 콘진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 콘텐츠산업포럼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0.09.10 89hklee@newspim.com

첫날인 15일 개최되는 '게임포럼'은 '새로운 시대, 게임의 길-게임이 콘텐츠의 미래를 비추네'를 주제로 전석환 실장(한국게임개발자협회)과 이동헌 대표(IGN Korea)의 발제를 통해 국내 게임산업의 현 위상을 점검하고, 새로운 가능성으로서의 콘솔게임 시장에 대해 논의한다.

2일차(16일)에 진행되는 '패션포럼'은 '디지털 커머스 시대의 패션, 콘텐츠'를 주제로 패션산업의 미래를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패션 관계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엮은 영상을 시작으로 이정민 대표(트렌드랩506), 박신의 이사(에스팀), 이선우 대표(서울쇼룸)의 발제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패션산업의 변화와 기회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3일차(17일)의 '음악포럼'에서는 '대면과 비대면 공존 전략-지금, 우리시대의 음악산업論'을 주제로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은 음악산업이 도약하기 위한 조건을 조망한다. 조동춘 센터장(SM엔터테인먼트)과 고건혁 대표(붕가붕가레코드)가 각각 비대면 공연의 가능성과 향후 음악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한다. 특히 부대행사로 '카더가든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임금비'의 랜선 공연도 함께 마련돼 있다.

4일차(21일) '이야기포럼'에서는 '변화하느 생태계, 움직이는 IP-취향공동체의 등장'을 주제로 이야기산업 생태계 변화에 따른 오리지널 IP의 중요성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산업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인하 교수(한국만화가협회 부회장), 이화진 팀장(오렌지디),이화진 부장(윌라)이 발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뮤지컬 배우 안재영, 박준휘가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원작인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낭독하고, 뮤지컬 넘버를 선보인다.

5일차(22일)의 '방송포럼'은 '영상미디어콘텐츠, 새로운 시작과 확장'을 주제로 영상 콘텐츠산업에서 기획 및 원천 IP의 중요성과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대해 김용재 대표(포맷티스트)와 홍민영 부사장(카카오페이지)이 발제를 진행하고, 새로운 진흥정책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날(23일)의 '금융포럼'은 '다가올 미래와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콘텐츠산업 내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최혁재 대표(마이쿤)가 스푼라디오의 성장과 자금지원 스토리에 대해 이현송 대표이사(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콘텐츠 전문 VC(벤쳐캐피탈)의 역할에 대해, 빈기범 교수(명지대)가 코로나 위기 금융시스템의 혁신에 대해 각각 발제를 진행한다.

'2020 콘텐츠산업포럼'은 관심있는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콘진원 공식 유튜브를 통해 15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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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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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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