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변광용 거제시장이 7일 경남지역을 강타한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아파트가 붕괴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
변광용 거제시장(왼쪽)이 7일 오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아파트 법면 붕괴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거제시] 2020.09.07 news2349@newspim.com |
상문동에 위치한 삼오르네상스 아파트는 이날 오전 7시5분께 법면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아파트 106동 뒤편 주차장 위 15m 높이의 법면에서 토사가 밀려 내려와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 자전거 6대가 파손되고 33세대 95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부상자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장비 8대와 소방관, 경찰관, 공무원 등 4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변 시장은 "가용 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복구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면동별 수요를 파악하는 등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