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98명 추가돼 누적 환자가 총 2만842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누적 확진자가 400명을 넘으며 집단감염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가운데 18일 사랑제일교회 소재지인 서울 성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문의를 하고 있다. 2020.08.18 yooksa@newspim.com |
환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발생 189명, 해외유입 9명이다.
국내 발생 189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8명, 경기 55명, 인천 5명으로 수도권에서 128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지역에서는 충남과 광주에서 대거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치공장 등을 중심으로 추가전파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 20명, 광주 10명, 대구 7명, 충북 4명, 경북 4명, 부산 3명, 경남 3명, 대전 3명, 울산 3명, 강원 3명, 전남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 환자 9명의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2명(러시아 2명), 유럽 2명(터키 1명, 프랑스 1명), 아메키라 2명(미국 1명, 브라질 1명), 아프리카 1명(에티오피아 1명) 등이었다.
해외 유입 사례로 확진 판정을 받은 9명 중 4명은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5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이 4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명이 늘어 157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254명이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5783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은 75.73%다.
사망자는 2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31명으로 치명률은 1.59%다.
한편, 지난 1월 3일부터 이날까지 총 201만890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중 194만579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만2266명은 검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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