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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00명대로 줄었지만…치킨집·골프장·김치공장에서도 감염 벌어져

기사입력 : 2020년09월03일 14:33

최종수정 : 2020년09월03일 14:52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만에 100명대로 줄어든 가운데 치킨집·골프장·김치공장 등 전국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명이 추가돼 국내 누적 환자는 2만644명이 됐다.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이날 정오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39명(교인 및 방문자 586명, 추가전파 434명, 조사중 119명)이다. 사랑제일교회에서 시작된 감염은 27개소에서, 191명에 추가 전파됐다. 수도권 1060명, 비수도권 79명 등이다.

지난달 15일 서울 도심에서 개최된 집회 관련 확진자는 21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462명(집회 참가자 183명, 추가전파 186명, 경찰 8명, 조사중 85명)이다. 이 집회는 전국 11곳에서 118명에 추가 전파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제일교회와 서울 도심 집회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전파 외에, 전국 각지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전파는 계속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진흥글로벌과 관련,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강서구 항공보안업체 관련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9명이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서초구 장애인 교육시설에서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강사 3명, 학생 4명, 가족 및 지인 1명)이다.

인천 서구청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경기 광명시 나눔누리터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3명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경기 성남 BHC 신흥수진역점에서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점주 및 종사자)이다.

경기 가평 리앤리CC 골프장에서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명(운영자 1명, 종사자 3명)이다. 당국은 골프장 단체 교육을 통해 전파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 김치공장에서 지난 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 대덕구 순복음대전우리교회에서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대구 건강식품 판매 모임 관련 지난달 30일 서울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부동산 경매) 관련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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