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김해공항에서 다량의 마약을 소지한 50대 남성이 보안검색대에서 적발됐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0.8.25 cosmosjh88@naver.com |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는 A(50대)씨를 마약투약 및 소지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5분께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2층 보안검색대에서 자신이 입고 있는 바지에 필로폰 10.1g, 대마 1.3g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10.1g은 3300만원 상당으로 330여명이 투여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졌다.
검색요원의 신고로 제주행 비행기를 답승하려던 A씨는 공항경찰대에 의해 현행범으로 검거된 뒤 부산경찰청 마약수사대로 인계됐다.
A씨는 필로폰 투약 여부를 탐지하는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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