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1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누적 환자는 7049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동구 소재 '사랑의교회' 관련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A씨와 해외유입 사례인 당서구 거주 50대 내국인 B씨이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09.01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9일 양성판정을 받은 사랑의교회 확진자의 동거가족이다.
B씨는 지난달 28일 가나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같은 날 동대구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진단검사와 30일 달서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연속 '미결정' 판정을 받아 이튿날인 31일 재검사에서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7월경 가나에서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으며 가나에서 출국하기 전인 지난달 25일 가나에서 받은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진행과 함께 추가 감염 차단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05명이며 이들은 지역 3곳의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전날 2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864명으로 늘어나 96.0%의 완치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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