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디지털사회전환에 맞춰 대면업무 줄여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도 비대면방식으로 지원한다. 기업상담과 현장실사 등이 모두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디지털 중심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정책자금을 비대면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디지털사회 전환에 맞춰 정책자금도 비대면방식으로 지원한다. [그래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9.01 pya8401@newspim.com |
기존에는 중소·벤처기업이 중진공 현장부서를 방문해 사전상담하고 중진공 현장부서가 다시 기업현장을 실태조사한후 정책자금 지원 여부가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 2회 이상의 대면업무가 발생했다.
중진공은 비대면 지원방식을 도입해서 이같은 대면업무를 생략하기로 했다. 보유한 자체 기업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무방문 상담과 비대면 평가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비대면 정책자금 지원은 우선 최근 2년이내 혁신창업사업화자금 및 신성장기반자금을 지원받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동일한 자금으로 2억원 이하 운전자금을 신청한 중소벤처기업도 해당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선제적으로 정책자금 지원 방식을 비대면으로 전환했다"며 "향후 비대면 지원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자약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면적인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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