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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가까이 취소한 의사 국시…정부, 결국 1주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8월31일 16:29

최종수정 : 2020년08월31일 17:03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1주일 연기해 다음달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다음달 1일 시행 예정이었던 의사 국시 실기시험의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단체 집단행동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8.28 mironj19@newspim.com

지난 28일 기준 의사 국시 실기시험 응시자 3172명 중 2839명, 약 89.5%가 취소를 신청했다.

정부는 의사국가시험에 대해 집단적으로 취소신청을 한 의대생이 자기 의사로 취소를 한 것이 맞는지 개별적으로 전화와 문자를 돌려 확인해왔다. 그러나, 연락이 닿지 않아 취소 의사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 발생했다.

김강립 차관은 "범의료계 원로들이 의사 국시 연기를 요청했다"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도 다시 한번 실기시험 일정 연기를 요청하였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실기시험 연기 결정에 따라 당초 9월 1일~18일로 시험을 배정 받았던 응시 예정자는 다음달 8~25일로 조정된다. 추석 연휴와 시스템 점검으로 인해 다음 달 21일 이후 응시 예정자는 오는 10월 12일로 조정된다. 마지막 시험은 11월 10일에 치러진다.

기존 시험응시를 취소했던 학생들은 재신청 접수를 통해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재신청 접수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김강립 차관은 "다음달 1일에서 7일 사이에 시험응시를 신청했던 의대생에게 양해를 구한다"며 "시험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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