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트럼프, 후보 선출되자마자 대선 유세 투어 나서..바이든과 차별화 노려

기사입력 : 2020년08월29일 00:11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09:26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 전당대회를 마치자마자 본격적인 대선 유세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3일 대선 이전까지 미 전역을 직접 누비며 바람몰이에 나서는 한편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와의 차별성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를 떠나 뉴햄프셔주로 날아간다. 그는 이날 저녁 뉴햄프셔주 런던데리에서 선거 유세를 갖는다.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이후 첫번째 대중 유세다. NBC 방송등은 런던데리 유세장 인근에는 이날 낮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각종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에 8%포인트 안팎 뒤져있다. 재집권에 성공하려면 남은 기간 바이든 후보를 물고 늘어지며 전세를 뒤집어야만 한다. 

백악관에서 대선 후보 수락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전날 밤 백악관에서의 후보 수락 연설도 바이든을 직접 비판하고 공격하며 차별화를 시도했다. 수락 연설다음날 곧바로 지방으로 달려가 대선 유세를 시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직 대통령이란 이점과 왕성한 활동과 대중을 사로 잡는 연설 솜씨는 트럼프의 장점이자 무기다. 반면 이는 고스란히 바이든의 약점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측 선거 캠프는 바이든의 이같은 약점을 파고들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에도 바이든 후보를 '졸린 조(sleepy Joe)'로 부르거나, "지하실에 숨어 지낸다"며 조롱해왔다. 

민주당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치전문 매체 더 힐은 최근 민주당 내부에서 바이든의 외부 유세 일정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