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바이든-트럼프, 경합주에선 3%p 차이..그야말로 '경합'

기사입력 : 2020년08월27일 03:40

최종수정 : 2020년08월27일 03:40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승부처인 주요 경합주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일부 주에선 두 후보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CNBC방송이 체인지 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해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은 6개 주요 경합주인 애리조나, 플로리다, 미시건,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위스콘신을 통틀어 트럼프 대통령에 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은 위스콘신주과 미시건주에선 각각 5%p와 6%p 차이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바이든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선 1%p, 애리조나주에서 2%p, 플로리다주와 펜실베니아주에선 3%p 씩 앞서고 있어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승부처로 불리는 플로리다주에선 지난달 조사에선 6%p 차이를 보였지만 격차를 상당히 좁힌 것으로 평가됐다. 더구나 이번 조사에서 6개 경합주에서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8%을 기록, 한달 사이에 2%p 상승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지난달 조사에서 근소하게 뒤졌던 노스 캐스롤이나주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8%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조사에선 6%p 차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주 개최된 민주당의 전당대회 직후인 21일~23일 실시됐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